서울시립미술관, 8월에 2021 ‘SeMA-하나 평론상’ 공모

상금 2000만원과 후속 연구 지원
8월1일~25일까지 이메일 제출
  • 등록 2021-06-11 오전 8:39:09

    수정 2021-06-11 오전 8:39:09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평론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론가를 발굴하는 2021 ‘SeMA-하나 평론상’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eMA-하나 평론상’은 나이, 전공, 학력, 경력, 활동 분야 등 일체의 응모 자격 제한이 없는 열린 공모제로 운영된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응모자명을 비공개로 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오직 평론 역량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서울시립미술관의 기획 프로그램과 수상자의 연구 관심사를 연결해 후속 연구를 지원하는 2022-23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응모 신청서와 원고지 70매 이내의 미발표 응모평문 1편이며 8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중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SeMA-하나 평론상’ 시상식과 학술 프로그램 ‘한국 현대미술비평 집담회’도 개최된다.

‘SeMA-하나 평론상’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국공립미술관 최초의 평론상으로 2015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2015년 곽영빈, 김정현, 2017년 남웅, 문정현, 2019년 장지한, 이진실, 총 6명(각 공동수상)을 선정했으며 역대 수상자는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은 후속 연구 프로그램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공개해 일회성의 수상제도에서 벗어나 수상자에게 지속가능한 연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미술계에는 다양한 비평 담론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2020-21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는 2019년 공동수상자 장지한, 이진실이 참여하여 2021년 하반기 2종의 비평서를 통해 각 비평가들의 후속 비평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평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미디어버스가 공동 출판하고 시중 대형서점 및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에 위치한 아트서점 더레퍼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MA-하나 평론상’의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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