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하락하며 장초반 연저점 경신

26일 1.97% 떨어진 2245.00 기록
개인 345억원, 외국인 128억원 '팔자'
삼전, LG엔솔, SK하닉 1~2%대 하락
  • 등록 2022-09-26 오전 9:21:03

    수정 2022-09-26 오전 9:25:3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부진에 2%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전거래일보다 45.00포인트(1.97%) 빠진 2245.00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올 들어 최저치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 하락한 2만9590.41에 마감하며 3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2% 빠진 3693.2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 떨어진 1만867.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9월 FOMC 이후 극대화하는 비관심리 확산 여부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한 긴축 공포 진정 여부, 미국 근원 PCE 물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연저점 테스트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3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도 1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만 463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종이목재(2.59%), 화학(2.51%), 비금속광물(2.80%), 기계(2.10%), 운수장비(2.19%), 건설업(2.91%), 증권(2.02%)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서비스업(1.11%), 제조업(1.86%), 금융업(1.67%), 의료정밀(1.57%), 유통업(1.56%), 전기가스업(1.56%) 등도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28% 떨어진 5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2.28% 떨어진 45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은 3.81% 급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홀딩스 현대모비스(012330) SK(034730) 등도 2%대 하락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