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지난 2019년 발표한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업 일자리 대응방향’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일자리 동력 창출 및 지원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점검했다.
2013년 87만8000명, 전체 취업수자 수의 3.5%에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여신과 은행업에서의 임직원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다만 핀테크 관련 기업은 2019년 345개에서 2020년 484개로, 종사자 수는 1만2092명에서 1만6562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물경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본시장과 정책금융을 활용한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 벤처스타트업 성장지원 방향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금융 활성화를 통해서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지역 자금제공에 대한 지역재투자평가 실시, 지역금융기관의 자금중개기능 강화를 통해 금융의 지역경제 지원을 유도하고 비수도권 지역에도 다양한 주력사업과 벤처혁신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