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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美 대북 특별대표 방한…내일 주요 현안 논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
북핵문제, 종전 선언 등 주요 어젠다 될 듯
  • 등록 2021-10-23 오후 5:48:06

    수정 2021-10-23 오후 5:48:06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성 김 대표는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대화 프로세스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김 대표는 당초 22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김 대표는 내일(24일) 노 본부장과 만나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모임을 가진 뒤 약 엿새만에 다시 회동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협의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거듭 제안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보다 구체화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북핵 협의에서도 김 대표와 노 본부장은 상당 시간을 할애해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 논의를 계속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이 걸림돌이다. 북한은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흥미로운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답했지만, 지난 19일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등 무력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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