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동·중남미서 건설장비 104대 수주

  • 등록 2021-03-07 오전 11:42:50

    수정 2021-03-07 오전 11:42:5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동 카타르, 중남미 콜롬비아에서 각각 굴착기 56대, 굴착기 및 백호로더 40대 등 총 104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달 말까지 최근 3개월간 신흥시장에서만 총 2698대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기(1181대) 대비 128% 증가한 규모다.

앞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수단 금광, 브라질 철광석 광산 등의 지역에서 꾸준히 장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는 최근 원유,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건설기계 판매가 늘고 있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광산개발이 활발해지고, 고유가 상황에서 중동 산유국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재개되면서 건설기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흥시장에 적합한 현지 맞춤형 장비개발과 고객밀착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향후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상반기 카타르 하수처리시설 공사 프로젝트에 공급할 굴착기. (사진=현대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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