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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 70% 돌파…김 총리 “11월 일상회복”

페북에 11월 위드 코로나 예고
“국민 덕분에 달성, 존경·감사”
“코로나 넘어 포용적 회복 갈 것”
  • 등록 2021-10-23 오후 7:01:27

    수정 2021-10-23 오후 7:01:27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것과 관련해 “이제 11월이면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여정이 시작된다”며 위드(with) 코로나를 예고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김부겸 총리는 23일 페이스북에 “드디어 오늘 70%가 넘는 국민께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셨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으로는 80%를 넘어섰다”며 “국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3594만 534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 26일 기준으로 240일, 2차 접종을 시작한 지난 3월 20일 기준으로는 218일째다.

이는 주요 선진국과 못지않게 빠른 접종 속도다. 주요 국가별 접종 완료율은 △프랑스 67.4%(20일 기준) △영국 66.7%(20일) △이스라엘 65%(21일) △독일 65.5%(21일) △일본 69%(21일) △미국 56.5%(21일)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접종률 목표를 70%로 제시했다. 당시 정부는 70% 접종률은 위중중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방역만큼,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도 처음 가보는 여정”이라며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가면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누구도 불안하지 않게,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잘 준비해서 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들을 함께 어루만지고 다독이며 가는 포용적 회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방역의 흔들림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아직 접종을 주저하시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감염되더라도 중증화 위험은 70% 이상, 사망 위험은 50% 이상 줄어든다.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다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현장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일선 공직자들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일상으로 우리 함께 손잡고 나아갑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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