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20일 자체 설계 스마트폰 ‘픽셀6’, ‘픽셀6 프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픽셀6은 6.4인치 풀HD 90Hz 디스플레이와 5000만·1200만 화소의 듀얼 후면카메라,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4600mAh의 배터리와 함께 8GB램, 256GB의 저장용량을 갖췄다.
픽셀6 프로는 6.7인치 풀HD+ 120Hz 디스플레이와 5000만·4800만·1200만 화소의 트리플 후면카메라, 1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췄으며 5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램과 저장공간은 각각 12GB, 512GB로 픽셀6 보다 고사양을 갖췄다. 픽셀6 프로는 광학 4배줌, 디지털 20배줌이 가능한 망원 카메라를 추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다소 독특하다. 후면카메라 등이 본체 뒤에 튀어나온 카메라 바에 탑재됐다. 현재 삼성전자나 애플의 스마트폰 디자인과는 차이가 있다.
가격은 픽셀6가 599달러(한화 71만원), 픽셀6 프로가 899달러(106만원)으로 책정됐다. 미국 현지에선 월 45달러(5만3000원)에 픽셀6, 구글원, 유튜브 프리미엄, 구글 플레이 패스 등을 포함한 구독 프로그램 ‘픽셀 패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