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뉴욕총영사, '한인 밀집' 포트리 경찰과 안전 논의

김의환 "아시아계 범죄 표적…한인들 불안 커져"
  • 등록 2023-01-27 오전 9:15:45

    수정 2023-01-27 오전 9:15:45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왼쪽 네번째)와 매튜 힌츠 뉴저지주 포트리 경찰서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26일(목)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총영사관에서 안전 간담회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뉴욕 총영사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26일(목)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총영사관에서 매튜 힌츠 뉴저지주 포트리 경찰서장, 폴 윤 포트리 시의원과 함께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트리는 뉴저지주 내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이다. 최근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한인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게 총영사관의 설명이다.

김 총영사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가 범죄의 표적이 돼 한인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포트리 경찰이 혐오 범죄 두 건의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노력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민 1세대 한인들이 언어 장벽으로 범죄 피해 신고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인 경관 채용 확대 △911 통역 서비스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힌츠 서장은 “포트리 경찰 99명 중 한인이 11명”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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