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바이오협회, 美 ‘BIO USA 2023’ 내 한국관 운영 나서

국내 20개 바이오·제약 기업 참가하는 한국관 구성
일대일 맞춤형 상담에 주력…해외 파트너 발굴 앞장
“국내 기업, 바이오 시장의 중심인 미국 진출 지원”
  • 등록 2023-06-04 오후 1:33:29

    수정 2023-06-04 오후 1:33:2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보스턴에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BIO(BIO International Convention) USA 2023’ 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BIO USA는 3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Stand Up for Science’로,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라는 의미다. 전시회엔 머크, 화이자를 포함해 85개국 약 9100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한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4개국이 국가관을 구성하고, 뉴욕, 펜실베니아, 메사추세츠 등 8개 주에서도 미국 지역관으로 참가한다.

올해는 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원하는 국내 기업 15개사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뜻을 모아 총 20개사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의 제품·기술 홍보 △일대일 상담 등을 지원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파트너 발굴에 힘쓴다.

코트라가 기업 지원에 주력하는 부분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다. 한국관 참가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상담 주선을 통해서 수출 거래, 협업, 투자유치, 인수 합병 등 가치사슬(밸류체인)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트라는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코리아 바이오테크 파트너십 2023’(Korea Bio-Tech Partnership 2023)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담 △기업 피칭 △패널토론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행사엔 모더나 창업주인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MIT 교수가 참석해 ‘한국 바이오 기술의 강점과 전망’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에 맞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혁신 기업들의 피칭 세션도 이어진다.

또 미국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이 ‘글로벌 CRO 협력 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한-미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잠재 파트너 간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지금은 한국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K-바이오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바이오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CI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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