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1000억원 계약 달성

계약절차 단순화 기간 단축…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서 참고 가능
  • 등록 2021-03-07 오후 12:00:00

    수정 2021-03-07 오후 3:57:53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는 작년 10월 도입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한 계약이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도를 통해 ‘AI 고성능컴퓨팅 자원 임차(NIPA)’, ‘부산 블록체인통합서비스 「B PASS」(KISA)’, ‘사물인터넷 작물정밀관리기술 정보서비스(농촌진흥청)’ 등의 다양한 대규모 계약이 완료돼 제도의 본격 시행 5개월 만에 공공부문에 디지털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서비스는 수의계약, 카탈로그 계약이 가능해 기존 입찰방식보다 훨씬 단순한 계약절차를 밟을 수 있다. 통상 80여일이 소요된 기존 계약방식을 개선해 계약절차를 1~2주 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실제 ‘2021년 고성능컴퓨팅 자원임차 용역’에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해 계약 기간을 약 한 달 단축했다. 국내 산·학·연이 고성능컴퓨팅 구축 없이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통해 연산자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선 선정 디지털서비스 내용뿐만 아니라 계약현황정보를 공개해 수요기관이 서비스 도입 계약 이전에 실제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매월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디지털서비스가 등록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된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인공지능 기술 융합 서비스 등을 포함해 총 34개의 디지털서비스가 선정·등록 도입돼 계약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공공부문에 도입되고 디지털서비스 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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