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90원 안팎서 강보합 등락…강달러 숨고르기

미국 물가 지표 소화한 뒤 달러화 약세 전환
중국 위안화 달러당 6.81위안대 강세 흐름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에도 1%대 상승 반전
  • 등록 2022-05-13 오전 9:16:27

    수정 2022-05-13 오전 9:16:2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90원대에서 시작한 뒤 1원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좁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물가 지표를 소화한 뒤 달러인덱스가 104선에서 소폭 하락하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도 강세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88.60원)보다 0.80원 오른 12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20원 오른 1290.80원에 시작해 1291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1원 안팎으로 낮췄다. 1280원대 후반~1290원선에서 움직이면서 전일 고가 기준인 1291.50원을 넘어서진 않고 있다.

환율 급등세 진정은 미국 물가 지표의 높은 오름세 지속에도 지표를 확인하고 난 뒤 달러화 강세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이 크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8시께 미 달러인덱스는 개장 전 105선에 가까이 오르다가 장 시작 이후 전일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104.7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위안화도 약세 흐름을 멈췄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6.81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까지 더해지면서 전날처럼 달러 매수 쪽으로 수요가 쏠리는 심리는 아직까지 제한된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지속에도 개인 등의 저가매수에 오르는 중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3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70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지수는 각각 1.0%, 1.33% 가량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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