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줍줍’ 1%대 상승

  • 등록 2021-11-30 오전 10:05:29

    수정 2021-11-30 오전 10:05:2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대 상승 중이다.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외국인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2%(1100원) 오른 7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 이상 상승하며 7만3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502만주, 거래대금만 3690억원이나 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이 710억원어치를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다시 매수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 모건스탠리와 HSBC가 매수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우려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시장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게다가 내년 반도체 대란국면이 해소될 거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도 12조8000억원으로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다만 1분기 IT·모바일(IM) 부분은 갤럭시S22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RAM 부문의 수급 개선 강도가 주가의 단기 기간 조정 빌미로 작용할 수 있지만, 파운드리(Foundry)와 QD-OLED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 트리거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