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OCI홀딩스·OCI, 변경상장·재상장…거래재개

OCI 주식, 지난 4월 분할 일정 따라 거래 정지
OCI홀딩스 “글로벌 태양광 업체로서 입지 강화”
OCI-도쿠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JV 설립 예정
  • 등록 2023-05-30 오전 9:17:04

    수정 2023-05-30 오전 9:17:0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OCI홀딩스와 OCI가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OCI홀딩스(010060)는 보통주 1641만2642주, OCI(456040)는 보통주 743만6729주가 상장됐다. OCI홀딩스·OCI 주식은 지난 4월 26일 종가인 11만9800원을 기준으로 해 장전 30분간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된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됐으며,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30% 가격 제한 폭이 적용됐다.

앞서 OCI는 지난 3월 22일 인적 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이어 5월 1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OCI’로 분할됐다. 분할 일정에 따라 OCI 주식은 지난 4월 27일 거래 정지됐다.

존속법인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의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OCI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OCIMSB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필두로 글로벌 태양광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법인 OCI는 탄탄한 실적을 달성해온 카본블랙 등 정밀화학 분야를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삼고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OCI는 오는 6월 1일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해 반도체 소재 업체로서의 도약할 방침이다.

OCI홀딩스는 앞으로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OCI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OCI홀딩스 CI (사진=OCI홀딩스)
OCI CI (사진=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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