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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역 주민간의 연결을 비롯해 동네에서 열리는 소규모 모임이나 작업실, 공방 등의 가게와 이웃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남의집에서 만날 수 있는 대부분의 모임 호스트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운영하는 창의적 소상공인, 일명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대한민국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이번 투자는 고도성장하는 혁신 스타트업이 새로운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당근마켓은 로컬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남의집의 초기 성장 단계에 투자 지원하여 혁신을 지속 가능하게하고 하이퍼로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당근마켓의 투자로 서비스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당근 이웃들의 의미있는 연결을 도와 하이퍼로컬 커뮤니티에서도 취향을 나눌 공간이 널리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