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필환경' 가속…환경 친화 제품부터 환경설비 구축까지

친환경 물티슈 선봬…무라벨 캡, 재생 플라스틱으로
키친카올에 리사이클 플라스틱 적용
청주공장 환경친화적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 482억원 투자
  • 등록 2023-06-05 오전 9:58:59

    수정 2023-06-05 오전 9:58:5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깨끗한나라(004540)는 제품 생산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생활용품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만큼, 환경친화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을 고려해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페퍼민트 블루, 편백 민트, 퓨어 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물티슈 캡은 환경보호를 위해 ‘무라벨’로 적용했다.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해 더욱 편리한 분리배출도 가능해졌다. 캡 중량도 낮춰 기존 캡 대비 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으며, 캡의 5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43t(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해 연간 약 570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한나라 그린패키지 키친타올’ 제품도 리사이클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 포장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였다. 또 유독물 대체 잉크를 이용한 포장재 제조기술에 대한 녹색인증을 획득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에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깨끗한나라는 생활용품을 넘어 제지분야 또한 환경을 고려했다. 지난해 출시한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은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포장재다. ‘자연에서 자연으로’를 의미하는 네이밍으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올바른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포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재료의 98% 이상이 재활용 종이자원으로 이루어져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N2N은 범용 포장재용 SC마닐라, 고급 포장재용 IV(아이보리), 친환경 포장재 ACB(Agriculture Board)·KB(Kraft Board) 등 내수용 모든 지종에 대한 친환경 브랜드로, FSC(산림관리협의회)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깨끗한나라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업계 최대 규모의 고형연료 사용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청주공장이 환경친화적인 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 482억원을 투자했다. 대규모 설비 투자로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탈석탄화를 달성했다. 그 결과 2018년 대비 2020년에는 대기오염 물질 16%, 온실가스 배출량 11%, 공업용수 사용량 12% 각각 감소시켰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대응, 자원사용 및 오염저감 등 환경적 성과를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노력을 다룬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깨끗한나라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미래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하루아침에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지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깨끗한나라는 제품 구매에서 생산까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제품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친환경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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