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멤버십 가입하면 ‘티빙 VOD’ 무제한 제공

  • 등록 2021-03-04 오전 8:51:05

    수정 2021-03-04 오전 8:51:0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은 네이버(035420)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CJ ENM(035760)과 네이버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지분 맞교환에 합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양사가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티빙 방송 VOD를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혜택에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된다.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드라마 ‘빈센조’, 예능 ‘윤스테이’, 콘서트 ‘KCON:TACT 3’ 등 7만여개의 tvN, JTBC, OCN 등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 ‘티빙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서비스 출범 기념으로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가능하며, 티빙이 서비스 중인 1만여편의 영화 콘텐츠는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에게는 티빙의 모든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 상품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4900원)에서 티빙 베이직 이용권은 3000원, 스탠다드 이용권은 6000원, 프리미엄 이용권은 9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티빙에서 제공 중인 영화를 모두 고화질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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