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누버거버먼 美리츠 펀드, 글로벌리츠 수익률 1위

연초 이후 수익률 24.22% 기록
"미 우량 리츠 투자해 높은 배당수익 추구"
  • 등록 2021-06-14 오전 9:31:40

    수정 2021-06-14 오전 9:31:4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4일 국내 출시된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이 24.22%(11일 기준, 이하 동일)로 공모 글로벌 리츠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리츠 종목에 투자하여 꾸준한 배당수익 +a를 추구하는 펀드다.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비대면 업종 부동산의 투자 비중이 높다.

미국 리츠시장은 전 세계 리츠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80개 상품(Equity REITs 기준)이 상장돼 있으며, 규모는 약 1500조원(1조3800억달러)이다.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는 철저한 부동산 시장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평균 35~45개 종목을 편입한다. 3개월 수익률(19.56%), 6개월 수익률(25.04%)도 꾸준한 플러스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오피스, 호주는 리테일, 영국은 산업 비중이 높은데 반해, 미국 리츠는 폭넓은 업종에 걸쳐 골고루 분산돼 있기에 미국 리츠만으로 다양한 부동산 섹터에 투자가 가능하다. 배당수익도 강점으로 꼽았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미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올 들어 배당을 재개 및 인상한 리츠가 증가 추세에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는 설명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 28.32%로 1위를 차지한 ‘삼성 J-REITs 부동산 펀드’는 20년 이상 이어져 온 장기 불황을 지나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선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다.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일본 내 다양한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며 연평균 약 3.8%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며 리츠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 염려하는 투자자도 있다”며 “하지만 경기 회복을 동반한 점진적인 물가 및 금리 상승은 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료 상승을 견인하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자에게 분배할 수 있는 배당금 재원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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