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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의힘 지지자 중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윤 전 총장을 선택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자 중 58.0%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홍 의원은 10.0%, 유 전 의원은 6.0%, 최 전 원장은 5.6%, 황 전 대표는 3.5%, 안 대표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보수성향자 중 44.2%, 중도성향자 중 40.2%는 윤 전 총장을 선택해 전체 평균인 33.2%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 선택 응답의 경우 60대에서 41.4%, 70세 이상에서는 45.1%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홍 의원 선택 응답은 30대에서 21.5%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여 주목됐다.
권역별로는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에서 10명 중 4명 이상인 46.2%가 윤 전 총장이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보수야권에서는 ‘윤석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조사 결과였다”면서 “또 최 전 원장도 윤 전 총장과 함께 전체 지지도(4.0%)보다 국힘 지지층(5.6%)에서 더 높은 지지율 보이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지난 수요일(7일) 정치참여를 할 것이라는 입장 밝힌 상황에서 입당 후 흐름에도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