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에 달러강세 지속…달러지수 20년래 최고

달러지수, 1% 상승한 104.83포인트 기록
  • 등록 2022-05-13 오전 9:43:59

    수정 2022-05-13 오전 9:43:5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심화되면서 달러가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AFP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6개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1% 상승한 104.83포인트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 가치는 달러대비 1.5% 하락하면서 1유로당 1.035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최저치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달러 대비 0.5% 하락했으며 중국 위안화 가치는 1% 내린 달러당 6.78위안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수출 장려를 위해 위안화 약세를 장려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경기침체 우려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볼 때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줄리엣 코헨 CPR 애셋 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으며, 여름이 가까워지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올 하반기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하락한 2.87%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