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4천 아미와 '진'한 교감… 기습 뽀뽀 해프닝도

BTS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성료
팬 1000명과 허그회→팬 4000명과 만남도
"재데뷔한 기분… 얼굴도 손도 떨려" 너스레
"아미 곁 항상 맴돌며 여러분의 빛이 되겠다"
  • 등록 2024-06-13 오후 9:17:34

    수정 2024-06-13 오후 9:22:01

방탄소년단 진(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정한 팬사랑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날 팬들을 찾아 ‘진’하게 교감했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의 오프라인 행사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개최하고 4000명의 팬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미(팬덤명)가 보고 싶은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최근 진행한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고, 진의 별명인 ‘잇진’(EATJIN)을 살린 먹방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진의 솔로곡 무대도 마련됐다. 진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비롯해 ‘슈퍼참치’, ‘문’(Moon)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2021년 발표한 ‘슈퍼참치’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였다. 진은 1절까지 있는 이 곡의 2절을 만들어 이날 최초 공개해 팬들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사진=빅히트 뮤직)
진은 첫 무대를 마친 뒤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며 “너무 떨려서 재데뷔한 느낌”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래도 잘 안 되고 얼굴도 떨리고 손도 떨리고 난리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러분의) 에너지를 잔뜩 받으니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방탄소년단 진이 2022년 발표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과 함께 공개한 캐릭터 ‘우떠’(wotteo)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에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우주선을 재해석해 공연장 전체를 우주 공간으로 꾸미는 등 아름다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진은 작년 ‘2023 페스타’ 당시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내년에는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진은 지난 12일 전역 후 첫 번째 공식 활동을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로 확정지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처럼 진은 하반기 활동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아미와 함께 쏘아올리면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게 했다.

방탄소년단 진(사진=빅히트 뮤직)
진은 행사 말미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진은 “오늘이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지 않냐”면서 “곧 모두의 방학이 끝나고 멋진 모습으로 오게 될 텐데 나도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한결 같은 모습으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아미 곁을 항상 맴돌면서 여러분의 빛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은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진’s 그리팅스’ 행사에서 팬 1000명과 허그회를 진행했다. 허그회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일부 팬이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진의 능숙한 대처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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