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환 앞둔 與…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 4주째 오차범위 밖[리얼미터]

리얼미터-미디어트리뷴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율 35%·민주당 48%
  • 등록 2022-08-08 오전 9:46:48

    수정 2022-08-08 오전 9:46:4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새 정부 들어 3개월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놓였다. 이 같은 악재에 국민의힘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8월 첫째 주(1~5일)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28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48.5%, 국민의힘 35.8%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10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했다. 4주 연속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외에도 정의당은 직전 주 보다 0.5%p 낮아진 3.3%, 무당층은 0.8%p 증가한 11.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정당 지지도는 뚜렷하게 나뉘었다. 야당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72.4% 대 국민의힘 14.6%로 민주당 지지율이 약 5배 가량 높았지만, 대구·경북의 경우 국민의힘 51.69% 대 민주당 37.6%로 여당 지지율이 더 높았지만 점차 그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을 공식 의결한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강력 반발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당내 갈등 수위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여당의 지지율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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