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공수처 尹 수사에 "야수처 흑심 드러내"

"야당 유력 대선주자 본격 행보 나서자마자 수사"
"尹 부당한 탄압 이뤄진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 등록 2021-06-11 오전 9:56:23

    수정 2021-06-11 오전 9:56:2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 결정과 관련해 “야당 인사 탄압하는 야수처의 흑심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차고 넘치는 권력형 비리의혹 수사에는 눈감고 있는 공수처가 야당 유력대선주자가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서자마자 마치 기다리기라도고 한 것처럼 수사한 의도는 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윤 전 총장 파일,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발언 등을 언급하며 “집권세력과 공수처가 수사상황을 공유하는건 아닌지도 매우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당은 윤 전 총장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이뤄진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 윤전 총장뿐만 아니라 공수처가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여당측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수사를 벌인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여전히 권익위의 객관성·전문성·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도 “대의을 위해 권익위에 당소속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맡기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조사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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