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6~7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월간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0.0%로 나타났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월 대비 2.4% 상승한 58.5%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의 격차는 1.5%로 좁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 상승한 55.9%를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3위에 올라섰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49.5%) △양승조 충남지사(47.2%) △원희룡 제주지사(44.8%) △허태정 대전시장(44.2%) △이용섭 광주시장(42.0%) △이춘희 세종시장(38.4%)순이다.
이번 7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6.4%로, 평균 부정평가는 40.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7월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를 위해 지난 6월24~29일까지, 7월25~30일까지 전국 18세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