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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딸기 열풍 잇는다…딸기 전용 항공기 홍콩까지 확대 운영

딸기 전용 항공기, 싱가포르 이어 홍콩까지 확대
올들어 딸기 수출 30% 증가, 동남아서 K-딸기 열풍
"물류대란 속에서도 수출 차질없계 전단계 지원"
  • 등록 2021-11-30 오전 11:00:00

    수정 2021-11-30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딸기 전용 항공기가 K-딸기 열풍을 이어간다.

입동을 사흘 앞둔 4일 오전 경남 함양군 지곡면 딸기 하우스에서 농부들이 설향 딸기를 첫 수확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올해 딸기 전용 항공기를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딸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행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영한 바 있다. 딸기는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출물량의 95% 이상을 항공으로 운송한다.

싱가포르 딸기 전용 항공기는 딸기 수출 시즌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88회 운영됐고, 전체 싱가포르 수출 딸기의 91%가 이를 통해 수출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노선 확대를 요구하는 딸기 수출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딸기 수출 1위 국가인 홍콩까지 노선을 확대한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딸기 수출 물량은 전체 딸기 수출 물량의 60%를 웃돈다.

농식품부는 딸기가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12월 1일부터 5개월간 홍콩은 매일 2회, 싱가포르는 화~금요일과 일요일 주 5회 전용 항공기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출업체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물류비의 7%도 추가 지원한다.

정부의 이같은 지원 등에 힘입어 딸기 수출은 크게 늘고 있다. 올들어 이달 27일까지 딸기 수출액은 521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3%가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6500만달러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딸기 전용 항공기 운영을 통해 물류대란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가 차질없이 수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산 딸기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수출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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