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오라노티엔·한국전력기술과 사용후핵연료 저장 사업 추진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기회 발굴”
  • 등록 2022-05-17 오전 9:35:34

    수정 2022-05-17 오전 9:35:34

세아베스틸과 오라노티엔, 한국전력기술이 원전사업 협력강화 MOU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민 오라노티엔 한국지사장, 박범서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홍상범 세아베스틸 영업부분장.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세아베스틸(001430)은 오라노티엔(Orano TN), 한국전력기술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기회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아베스틸과 오라노티엔, 한국전력기술 3개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 및 정보 교류, 원전사업 동반 진출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라노티엔은 건식저장 시스템 기술 제공 및 공급을 담당하며 세아베스틸은 건식저장 시스템의 제작 및 공동공급을 맡고, 한국전력기술은 저장시설 설비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인허가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원자력 발전 활성화를 위한 필수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처리를 위해 앞으로 사용후핵연료를 별도의 저장용기에 공기로 냉각시켜 보관하는 건식 저장방식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으로부터 수주받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를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미국에 납품했던 경험이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의 고연소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SKID(운반용기 적치 제품), YOKE(운반용기 인양작업 도구) 제작 및 CASK의 열전달 시험 등 각종 평가도 수행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겸비한 성공적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원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용후핵연료 처리 사업 분야에서 주요 공급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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