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2분기 순이익 63조원…분기 사상 최대

전년 도기 대비 90% 증가
  • 등록 2022-08-14 오후 5:33:48

    수정 2022-08-14 오후 5:33:4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2019년 기업 공개(IPO)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과 직원.(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일 아람코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484억달러(약 6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순이익보다 약 89.8% 증가한 수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아람코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79억달러(약 114조8000억원)이 됐으며, 전년 동기(472억 달러) 대비 86% 늘었다.

아람코의 순익 증가는 올해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원유 판매가 늘고, 정제 마진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아람코는 올해 2분기 배당금을 188억달러(약 24조5000억원)로 책정했으며, 3분기에 지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올해 상반기 일어난 사건들은 원유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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