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보는 확률이 78%를 웃돌고 있다. 4회 연속 이어진 자이언트 스텝(75bp인상) 기조가 종료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페이즈 에너지(ENPH, 336.00 ▲7.01%)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시스템 개발 기업 인페이즈 에너지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지난해 출시한 ’IQ8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를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유럽으로 매출처를 확대한 만큼 이 제품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스케일러(ZS, 128.99 ▼10.73% )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보안 서비스 제공기업 지스케일러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2023회계연도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데다 2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앞서 지스케일러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4% 급증한 3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3억4100만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29달러로 예상치 0.26달러를 상회했다.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ZNP, 104.85 ▲3.94%)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사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주가가 4%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호라이즌의 현재 시장가치가 최소 18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적정 매각 가격으로 250억~300억달러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