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혁신 이끈 경영자에 수여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
램시마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 성장
  • 등록 2021-06-11 오전 10:58:42

    수정 2021-06-11 오전 10:58:42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EY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이다.

서정진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사진=셀트리온그룹)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 수여되며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전 세계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중 단 한 명에만 수여되며, 한국에서 ‘EY 세계 최우수기업가상’ 수상자가 배출된 사례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셀트리온(068270)그룹에 따르면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Remsima)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 글로벌 공급도 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이 명예로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후보는 전세계 38개국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45명이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이었으며, 8인의 독립된 EY 외부 글로벌 심사위원이 이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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