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정원관 "소외되는 아픔 겪는 아이들 없길"[그린리본마라톤]

  • 등록 2022-09-25 오후 3:26:07

    수정 2022-09-25 오후 3:26:07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가수 정원관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외되는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레전드 그룹’ 소방차 출신인 가수 겸 사업가 정원관은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하 그린리본마라톤) 참여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행사가 열린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만난 정원관은 “코로나19 탓에 모두가 긴 시간 위축돼 있지 않았나”라며 “많은 이들이 한 데 모여 추억을 즐기는 건강한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그린리본마라톤과 인연이 깊다. 이번이 벌써 3번째 참가다. 정원관은 “이 행사의 매력은 건강함”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인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라 좋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살찌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도 해서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완주까진 아니더라도 완보를 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행사가 지닌 의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8살과 3살인 딸 둘이 있다는 정원관은 “실종아동 찾기, 아동학대 근절 등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라며 “더 많은 분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소외되는 아픔을 겪는 아동이 생기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들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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