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 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절반이 넘는 34조 8000억원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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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SOC(사회간접자본)에 가장 많은 33조 6000억원을 투자하며, 이후 △에너지·산업(17조 4000억원) △복지(5조원) △기타(7조 4000억원) 순이다. 전년 대비 SOC 및 복지 투자예산은 각각 14.5%, 3.7% 줄었고, 에너지·산업 및 기타 예산은 각각 17.7%, 31.5% 늘었다.
특히 상저하고 경기 상황에서 공공기관 투자가 국민경제 안정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총 투자의 55% 수준인 34조 8000억원 이상을 집행한다. 이는 상반기 집행 규모로는 역대 최고수준이다.
최 차관은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기관의 집행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의 집행 애로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주무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집행애로 개선팀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