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4일 수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 전국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를 3% 안팎으로 낮췄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자 물가상승률 목표를 3.5% 안팎으로 높인 바 있다. 그러나 실제 물가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