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4%, 국민의힘 30%…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한국갤럽 조사…與 1%p↓·野 2%p↑
민주당 경선 네거티브 영향
국민의힘, 윤석열 입당 전시효과
  • 등록 2021-08-06 오전 10:57:41

    수정 2021-08-06 오전 10:57:4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8월 1주차(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은 전주(7월 5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 포인트 상승한 30%를 유지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9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5%, 28%였다.

민주당은 대선 경선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심화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시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5%,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4%, 그 외 정당 및 단체의 합은 1%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50%,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3%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2%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따.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32%, 28%로 비슷하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26%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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