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이준석, 병역의혹 밝혀야…어떤 청년 기회 박탈했을수도"

  • 등록 2021-06-18 오전 11:16:40

    수정 2021-06-18 오전 11:16:4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병역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18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로서 공적질문에 답해야 한다. 병역 의혹 보도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의혹은 한 매체가 보도한 것으로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당시 지원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해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언론이 제기하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 대표가 해당과정에 지원했던 어떤 청년의 기회를 박탈한 것이다. 진실을 밝히길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보도에 따르면 2010년 이 대표가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한 ‘SW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으로 선발됐는데 이 대표는 지원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시 지원자격은 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으로 확인되는데 이 대표는 2007년 대학을 졸업했다.

김 의원은 “2007년 이미 대학교를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던 이 대표가 여기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해당 과정은 단계별로 100만원, 200만원씩 지급하는 과정인데 만약 지원자격도 안되는 허위 지원에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업무방해를 넘어서 사기죄까지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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