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업 박물관 'G밸리산업박물관' 1호 기획전

시대별 청년 일·삶 담아낸 '구로, 청춘' 내년 2월까지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임흥순 작가 등 신작 전시
  • 등록 2021-11-25 오전 11:15:00

    수정 2021-11-25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례기획전 ‘구로, 청춘’의 첫 번째 이야기 ‘내 일처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G밸리산업박물관은 1964년부터 옛 구로공단 일대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했던 옛 구로정수장 부지에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으로 건립됐다. 구로공단의 역사를 기념하고 서울의 산업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산업유산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수집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영원히 젊은 산업도시, 청년 시절의 일과 삶이 묻어있는 도시를 전시로 표현했다. 일과 노동을 시작으로 기업과 산업, 도시와 건축, 이주, 생활과 문화 총 5개의 주제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례기획전에서는 2015년 베니스베인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지구에서의 활동과 노동에 대한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해온 박한결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삶의 결이 담긴 나의 일, 그리고 이웃의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귀 기울일 수 있는 전시를 만들고, 운영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 일처럼의 웹사이트와 G밸리산업박물관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서울 서남권의 산업과 시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감성에 기여하는 앵커 문화시설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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