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은 한중 교역의 26%, 대중 투자의 24%를 차지하는 중국 내 우리의 최대 교역 지역이자 최대 투자 지역이다. 그동안 산업부는 지난 2016년5월 체결한 ‘한-장쑤 경제무역협력 강화 MOU’를 기반으로 양측 정부·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전력사용 제한과 요소 수급 애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기업 경영환경의 불안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서가람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중국 지방정부의 전력사용 제한 조치, 출장 기업인에 대한 엄격한 격리기간 적용 등에 따른 기업 애로를 제기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중국 측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중국 내 주요 요소 생산 지역이자 한국과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장쑤성으로부터 요소 수입과 국내 운송 등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