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3일 출근·2일 재택’ 근무제 적용

  • 등록 2022-05-17 오전 10:07:41

    수정 2022-05-17 오전 10:07:4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은 코로나19 기간 중 실시했던 2년 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스손보는 “3+2 유연근무제는 대면 소통을 통한 협업을 도모하고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한 것”이라며 “출근하는 3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임직원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업 데이’로 운영해 전 임직원이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하루는 개별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적용 대상은 재택근무를 통한 육아, 가족돌봄, 업무효율성, 자기개발 등 목적이 있거나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무의 직원이다.

또 수개월 간의 시범 운영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유연근무제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이후에도 출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무실 방역, 실내 마스크 착용, 방문객 인원 관리 등 별도의 방역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에드워드 콥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16일 전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사내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콥 사장은 임직원 모두에게 자가진단키트와 손세정제로 구성된 건강 키트와 스낵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콥 사장은 “유연근무제 도입은 직원 간의 대면 소통을 통한 협력 문화와 개개인의 수요와 생산성에 따른 유연한 업무 수행을 존중하는 문화를 동시에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업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연적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손보는 지난 2020년부터 일부 대고객 서비스 전담 부서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왔다. 아울러 정부 거리두기 방침과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50% 재택근무, 100% 재택근무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에드워드 콥(왼쪽)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16일 임직원 사무실 복귀 기념으로 진행한 ‘처브 커피 라운지’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에이스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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