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대전 현대아울렛화재 긴급지시…“가용 모든 장비·인력 동원”

26일 행안부, 소방청, 경찰청 등에 긴급지시
“인명수색 최선, 인명피해 최소화 위한 조치”
  • 등록 2022-09-26 오전 11:12:13

    수정 2022-09-26 오전 11:12:13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관계부처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을 이날 긴급지시했다.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 대형 아웃렛에서 불이나 아웃렛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부터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수색에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또 한 총리는 소방청장에게 현장 활동하는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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