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영화창작공간 무상 지원…10일부터 접수

프로덕션 오피스 4개소…6개월 임대
지난해 '데시벨' '균' 등 4편 작업 마쳐
  • 등록 2021-03-04 오전 9:56:13

    수정 2021-03-04 오전 9:56:1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중구문화재단은 지난해 서울 중구 장충동에 조성한 영화창작공간 오피스 4개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영화산업 종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영화창작공간 오피스(사진=중구문화재단)
영화창작공간은 충무로에 인접한 장충동 주변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을 프로덕션 오피스로 조성한 것이다. 충무로 영화산업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주춤한 영화 제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 입주 모집 공간은 시나리오, 캐스팅, 리허설, 촬영 등 영화촬영 전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오피스 4개소다. 공간은 28평에서 38평까지 구성돼 있어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한다. 입주기간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로 영화산업 관련 창작 공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영화창작공간 사업에는 이스트 드림, 마스터원 엔터테인먼트, 크랭크업 영화사, 표범영화사가 입중했다. 각각 김래원, 정상훈의 출연이 확정된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조은성 감독의 독립예술영화 ‘낭만적 공장’, 장철수 감독 신작 ‘복무하라’가 작업을 마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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