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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MTS ‘먹통’에 카뱅 투자자 ‘분통’…보상은?

  • 등록 2021-08-06 오전 11:36:15

    수정 2021-08-06 오전 11:38:4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카오뱅크(323410) 상장 첫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장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MTS는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오전 11시 현재도 작동 오류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이라 개장과 함께 MTS 접속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지연이 있었다”며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산장비의 고장은 아니며 단순히 트래픽이 늘어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물리적인 복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접속자가 빠지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뱅크 투자자들은 적기에 매도를 못한 탓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투자자는 “접속이 안 되어 고객센터에 문의했으나 전화마저 받지 않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일부는 카카오뱅크 매도를 걸었다가 오류가 나 주문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매도 주문이 들어갔다고도 한다.

△한국투자증권 MTS 접속 지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접속 장애를 통해 손해를 본 경우는 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선으로는 MTS가 접속이 지연됐다고 해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전화 주문, 지점 방문 등 다른 채널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부 보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MTS만 이용이 가능했고 원했던 가격에 카카오뱅크를 팔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보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며 “우선은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매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이날 카카오뱅크가 26%대까지 올랐던 시간대에 MTS 접속을 시도했으나 안됐고, 이후 26%대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를 했을 경우 보상을 고려한다는 얘기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주문환경 등 다른 부분도 따진 후 검토할 것”이라며 “비슷한 사례를 통해 보상했던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7.13%(9200원)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000원보다 약 37.7% 높은 5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6만8000원(26.63%)까지도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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