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운 前대법관 별세…향년 88세

  • 등록 2022-05-17 오전 10:25:22

    수정 2022-05-17 오전 10:25:22

배만운 전 대법관. (사진=대법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배만운 전 대법관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배 전 대법관은 광주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9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1962년 광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광주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거쳐 1988년 대법관이 임명돼 1994년 임기를 마쳤다. 대법관 퇴임 후에는 변호사 생활과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배광국 서울고법 부장판사(전 서울서부지법원장)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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