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흔들려"…서울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119신고

소방당국, 건물 주변 안전 통제선 설치
"정확한 원인 조사하고 있는 단계"
"옥상 냉각팬 고장, 건물 불균형 추정"
  • 등록 2022-07-01 오후 12:22:00

    수정 2022-07-01 오후 12:22:00

[이데일리 이소현 김형환 기자]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형 빌딩이 흔들렸다는 119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형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 건물 내 인원 1000여명이 모두 대피한 뒤 소방 대원 등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쯤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5분간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서울 종로 소방서에서 차량 7대를 동원해 소방대원 30명이 출동했다.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이 시행됐으며 내부에 있던 1000여명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건물이 흔들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흔들림의 직접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건물 안전진단도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 소방서 상황실 관계자는 “현재 소방당국과 종로구청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며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 나 생긴 건물 불균형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뿐 아니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함께 출동했다.

종로경찰서 112상황실 관계자는 “신고자가 119로 신고를 했다”며 “소방에서 협조 요청이 들어와 청진파출소가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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