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수출인큐베이터, 한국産 '잘담근 김치' 미국 진출 지원

10~11월 미 동부 5개 수퍼마켓 체인서 판촉 지원
8만달러 이상 매출 성과…온라인광고 게재도 도와
"미국 진출 어려움 겪는 중기에 온·오프 지원할 것"
  • 등록 2021-11-25 오전 11:52:28

    수정 2021-11-25 오전 11:52:28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뉴욕 수출인큐베이터가 농업회사법인 ‘모아’의 김치 브랜드인 ‘잘담근 김치’의 미국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뉴욕 수출인큐베이터는 모아를 프리 BI 지원 기업으로 선정하고 10~11월 두 달간 미국 동부 수퍼마켓 체인 5개 지점에서 잘담근 김치 판촉 행사를 열어 8만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9월에는 동부 지역에 특화한 포털사이트 헤이코리안에 온라인 광고를 게재했다.

프리 BI는 뉴욕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기 전 미국 현지 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 멘토링,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만 총 3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뉴욕 수출인큐베이터가 뉴욕의 식품 전문 유통기업 ‘OTG네트워크’가 구축한 수퍼마켓 유통망을 활용한 사례다.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관계자는 “향후 한국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종수 모아 대표는 “미국 유통망 입점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프리 BI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동부 지역 10개 수퍼마켓 체인에 추가 입점했다”며 “물류 대란에도 올해 3분기에만 2.5컨테이너 물량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혜룡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소장은 “잘담근 김치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에 일조하게 돼 뜻깊다”며 “미국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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