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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뉴욕 수출인큐베이터가 농업회사법인 ‘모아’의 김치 브랜드인 ‘잘담근 김치’의 미국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뉴욕 수출인큐베이터는 모아를 프리 BI 지원 기업으로 선정하고 10~11월 두 달간 미국 동부 수퍼마켓 체인 5개 지점에서 잘담근 김치 판촉 행사를 열어 8만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9월에는 동부 지역에 특화한 포털사이트 헤이코리안에 온라인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 지원은 뉴욕 수출인큐베이터가 뉴욕의 식품 전문 유통기업 ‘OTG네트워크’가 구축한 수퍼마켓 유통망을 활용한 사례다.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관계자는 “향후 한국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혜룡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소장은 “잘담근 김치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에 일조하게 돼 뜻깊다”며 “미국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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