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경제전망 더 악화할 듯…성장률 2.7%로"

FT, 성장률 전망 초안 공개…물가상승률 6% 이상 전망
내년 성장률 전망치 2.3%·인플레 2.7%로 전망할 듯
  • 등록 2022-05-16 오전 10:40:03

    수정 2022-05-16 오전 10:40:0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수치도 이전 전망보다 악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의 한 쇼핑몰. 사진 AFP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날 발표될 성장률 전망 초안에서 유럽연합(EU) 및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망치 대비 1.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0.5%포인트 낮출 전망이다.

집행위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EU와 유로존 모두 6% 이상으로 예상했다. 집행위는 일부 중부유럽 및 동유럽 국가들은 올해 두자릿 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인플레이션은 2.7%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보다는 높다.

러시아의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비용은 급등하고 있으며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신뢰도는 흔들리고 있다. 지난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오는 7월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란 신호를 보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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