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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유튜브와 네이버TV 생중계 방송을 총 약 179만명이 시청했다.
유튜브 채널에 약 110만명, 네이버TV 채널에 약 70만명이 누적으로 방문해 누리호 발사를 응원했다.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1일 오후 5시 정각에 발사돼 약 15분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만 최종 목표인 모형 위성(위성 모사체)의 궤도 안착에는 실패하면서 ‘100% 성공’은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로 미뤄지게 됐다.
실제로 AP위성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AP위성은 +9.77% 상승한 1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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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이프랜드’ 내에 마련한 누리호 응원 특별 무대에는 총 3000여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유튜브나 네이버TV처럼 접속 인원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이프랜드는 하나의 룸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130명으로 제한된 점을 고려하면, 이프랜드에서도 누리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음을 알 수 있다. 전체 방문객의 90% 이상은 MZ세대로 나타났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사업담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사의 역사적인 순간을 이프랜드에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프랜드 사용자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