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이준석 "언제까지 통제식 방역 하나"

文정부 방역 정책 비판한 이준석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 만들어야"
  • 등록 2021-08-06 오후 1:06:28

    수정 2021-08-06 오후 1:06:28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언제까지 확진자 수 모델을 기반으로 계속 국민들이 통제식 방역 속에 살아야 하느냐”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6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전문가들과의 상의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과학적 방역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역 등이 예상과 다르게 장기화하고 있고 소상공인, 택시 운전사 등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 개최가 검토되고 있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이를 논의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방역 정책 아래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이나 조세 정책같이 굉장히 잘못된 문제들을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라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22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이어진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 역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방역수칙 중 실효성·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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