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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일째 통제지역외 신규감염 '제로'…봉쇄해제 임박

상하이, 16일 신규 감염자 823명…봉쇄 후 최저
6월1일 봉쇄 해제 목표…도시 정상화에 '속도'
  • 등록 2022-05-17 오전 10:43:12

    수정 2022-05-17 오전 10:49:49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상하이가 다음 달 1일 봉쇄 해제를 목표로 단계적인 도시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사흘 연속 ‘사회면 코로나제로’를 달성했다. 사회면 제로란 통제관리구역 밖에서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통상 3일을 기준으로 달성 여부를 판단한다.

상하이 시내(사진=AFP)
17일(현지시간)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는 823명(무증상 74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28일 상하이가 봉쇄된 후 최저치다. 한때 하루 2만 명 이상을 기록했던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봉쇄 이후 서서히 줄어 1929명(12일)→1540명(13일)→1369명(14일)→938명(15일)→823명(16일) 순으로 감소했다.

상하이 통제구역 외부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하며 ‘사회면 코로나제로’를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3일 연속 통제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 사회면 제로를 달성했다고 보고 이 상태가 14일간 지속되면 지나면 봉쇄가 해제된다.

상하이시는 이를 고려해 6월1일부터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에서는 전날부터 상점 영업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쇼핑몰, 백화점, 마트, 편의점, 약국 등은 우선 오프라인 영업을 재개하되 유입 인원을 제한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도 비대면 거래를 재개했으며 음식점은 온라인 주문 또는 포장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상하이시는 또 교통 통제도 순차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6일부터 택시, 자가용 등이 일부 지역에서 통행을 시작했으며 22일부터는 버스 운행을 일부 허용한다. 지하철 운행도 점차 확대하는 한편 항공편 취항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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