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대란 막는다…버스·열차 증편, 국산차 무상점검

[尹정부 추석민생대책] 연휴 교통 및 여가지원 방안
대중교통 소독 및 환기 강화…휴게시설 Wi-fi 제공
여가생활 지원…8~9월간 25여곳에서 지역 문화축제
  • 등록 2022-08-11 오전 11:31:01

    수정 2022-08-11 오전 11:31:01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 기간 국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와 열차 등 이동편을 최대한 증편해 운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자동차 제작사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추가설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월 22일 정오가 지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반포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정부는 1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이같은 연휴 교통 및 여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달 초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에서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및 교통량 분산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먼저 코로나19 방역에 주안을 두고 대중교통 운행전후 소독 및 환기를 강화한다. 주요 생활방역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점검을 추진한다.

버스와 열차, 항공기, 연안여객성 등 이동편을 증편해 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갓길 임시운행 허용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제작사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게시설 Wi-fi 제공 및 졸음쉼터 임시화장실 추가설치 등으로 교통이용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추석명절 유적기관을 무료개방하는 등 이번달부터 다음달까지 체험행사도 제공한다. 통영 한산대첩, 무주 반딧불축제, 정선 아리랑제, 화성 뱃놀이축제 등 8~9월간 25여곳에서 열리는 지역 문화축제를 집중 개최한다.

정부는 또 명절 기간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안전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우선 도로·철도·항공·선박 등 주요 교통인프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한다. 위험요인을 집중점검 및 보수하고 각종 안내표지판을 보수 및 보강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역·터미널 등 명절 기간 다중이용시설 대형인명피해 가능성을 집중점검하고 불시단속할 방침이다. 사업장 안전점검 등 산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하고, 비상대응체제를 통해 사고시 신속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시장, 백화점, 숙박시설, 노래연습장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재해 취약시설도 집중점검한다. 정부는 또 명절 수요가 많은 주요 중점품목에 대해 수입·위생·유통·등록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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