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영업 직원 3명 30억 횡령 적발

내부 감사서 적발..징계 조치
횡령액 대부분 환수
  • 등록 2022-05-17 오전 10:46:13

    수정 2022-05-17 오전 11:45:09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직원 3명이 회삿돈을 빼돌려 가상화폐와 불법 도박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감사를 통해 횡령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횡령액 대부분은 회수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옥 야간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 내부 감사에서 영업담당 직원 3명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직원들이 횡령한 금액은 30여억원 수준으로 이들은 거래처 상품 공급 후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세금 계산서 발행, 상품권 현금화 수법으로 회삿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 금액은 주식과 가상 화폐, 도박 자금으로 사용됐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원 세 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렸다. 자세한 징계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내부 감사가 진행이 됐고 사실 관계가 확인이 돼 징계 조치를 했다”며 “횡령액 대부분은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