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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와 협력해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에 흥미를 가진 경남 창원 지역 중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소외 지역 학교 재학생을 우선 선정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MIT과학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바탕으로 과학 이론을 직접 실험해보는 체험형 활동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는 선생님과 제자의 구분이 명확한데, 이곳은 친구처럼 대해주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진행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기초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 간 교육 격차 축소 및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MIT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