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24일 대구서 개막.."에너지안보 핵심 의제로"

윤석열정부 첫 대면 국제행사
80개국서 6000여명 참여 신청
에너지전환· 신재생 등도 논의
  • 등록 2022-05-17 오전 10:51:44

    수정 2022-05-17 오전 10:51: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세계 가스 유통 물량의 95%를 담당하는 세계가스연맹이 주관하고 2022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가스총회(WGC)가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그간의 글로벌 에너지 핵심 의제 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안보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세계가스총회는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말레이지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당초 지난해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여 미뤄졌다.

박봉규 WGC2022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전통적으로 다뤄왔던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총회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지만, 최근 화두인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안보도 심도깊게 다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4년여간 차분하게 준비해 왔다”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윤석열정부 들어 처음 개최되는 대면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학계, 업계와 협력해 대회 개최에 내실을 기하고, 입국시 격리 면제 등 한국의 방역 정책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전세계 80개국, 460개사에서 해외 참석 2000명을 포함해 약 6000여 명이 행사 참여를 신청했다.

총회는 기조연설, 대담, 현안토론, 부대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대표들의 향후 전망 및 기업정책, 전문가그룹의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전세계 150개 기업이 참가하는 면적 1만1629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가스 관련 신기술 및 장비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측은 “국내 가스기업 종사자들에게는 가스 산업의 미래와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구성한 만큼 국내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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